이제 사회를 향해 몇 발걸음만 앞두고 있는 상황이네요.

군대가서 늦게나마... 조금이나마... 철이 들어서 그 동안 소홀했던 공부를 새로 시작하고 겨우겨우 성적관리며 실력 조금씩 키워가며 지금까지 왔네요. 6월쯤부터 조금씩 입사지원서를 써보면서 이곳 저곳에서 떨어지기도하고 배가 불러서 거절도하고 했는데 서울로 취직할려다 합격은 하였는데 마땅히 지낼 곳이 없어 포기를 하면서 눈도 낮추고 더욱 넓게 보게 되었습니다.

학교 안에서는 그래도 나름 선두그룹이라고 우쭐되고 자신감이 아닌 자만심에 빠져 있었는데 몇번 떨어져도 보고 실습나가서 현업에 계신 선배분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하면서 잘 못 된 나를 바로 잡을 수 있었던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덕분에 많은 생각도 하게 되면서 그 동안 계획만 해오던 '혼자 여행 떠나보기'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혼자 외딴곳에 가서 저를 한번 되돌아 볼 수 있었고 그 여행을 실행 했던 것으로 도전이라는 것에 대한 기쁨도 알 수 있었어 지금 생각해보면 참 잘 했던거 같네요. 다만 친구들에게 권하면 혼자 궁상맞게 뭐하는 짓이냐고 하긴 하지만요.. ㅠ_ㅠ

이제 곧 정말 사회에 발을 내민다고 생각을 하니 마음이 설레임과 두려움이 섞여서 참 이상하네요. 전공을 살려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고 이제는 조금이나마 집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쁨과 설레임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론 '처음'이라는 것 때문인지 살짝 두려움도 있네요. 과연 내가 잘해 낼 수 있을지, 선배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 등에 대해서요.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해 입사하기전에 부지런히 조금이라도 공부해야 하는데 이런 저런 생각에 공부에 집중을 잘 못하고 있네요. 지금도 공부해볼려고 컴퓨터를 켰다가 이런 저런 생각들을 글로 적으면 그나마 마음이 정리되지 않을까해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네요. 나중에 다시 이 글을 제가 읽을 때 어떨지 참 궁금하네요.

에고고... 이제 그만하고 정말 공부해야겠네요. 집중! 아자자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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